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핌 언론사 이미지

[인사청문회] 정성호 "친명좌장 호칭, 듣기 거북…검사에 정치적 압박 안 해"

뉴스핌
원문보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친명좌장'이라는 호칭에 대해 "가장 듣기 거북해하는 소리"라고 언급했다.

정 후보자는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날 곽 의원은 "후보자에 대한 기사를 검색하면 제일 앞에 호처럼 '친명좌장'이 붙는다"라는 취지로 언급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 [사진=뉴스핌 DB]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 [사진=뉴스핌 DB]


이와 관련해 정 후보자는 "여러 방송에 나가서도 친명좌장, 좌장이라는 말 자체를 싫어한다는 얘기를 여러 번 했다"라며 "그런 역할을 해 본 적도 없고, 그런 위치에 있지도 않다"라고 했다.

곽 의원은 정 후보자의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발언에 대해서도 짚었다.

정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기 사흘 전 한 대학 강연에서 "국민들은 재판이 진행 중인 걸 알고 대통령을 선택했다. 공소 취소가 맞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곽 의원은 "기존 기소된 사건에 대해서는 공소 취소 없다, 공소 수사하지 않겠다, 이런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라고 했다.

정 후보자는 "대통령이라고 하더라도 개별 사건인데 개별 사건의 진행과 관련해서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면 적절치 않다"라고 했다.

다만 "위원님이 걱정하는 것처럼 해당 사건을 수사하거나 공소 유지하고 있는 검사에게 징계한다거나, 어떤 정치적 압박을 할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강조했다.


100wins@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특검법
    통일교 특검법
  2. 2김장훈 미르 사과
    김장훈 미르 사과
  3. 3정희원 라디오 폐지
    정희원 라디오 폐지
  4. 4김민우 용인FC 영입
    김민우 용인FC 영입
  5. 5캐셔로 이준호
    캐셔로 이준호

뉴스핌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