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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얽힌 오해와 운명의 장난…'오비이락' 봐야 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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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젊은 창작 집단 플레이규컴퍼니(대표 안태규)가 여덟 번째 창작 공연, 연극 ‘오비이락’을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대학로 코델아트홀에서 무대에 올린다.

‘연애가 슬픈 5가지 이유, 사랑이 즐거운 2가지 이유’라는 뜻을 담고 있는 작품 제목 ‘오비이락’은 ‘까마귀가 날자 배가 떨어졌다’라는 고사성어에서 비롯된 말로 우연의 상징에서 출발해 사랑에 얽힌 오해와 운명의 장난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줄거리의 중심에는 사랑을 운명으로 믿는 ‘오비’와 운명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 주장하는 ‘이락’이 있다. 서로 다른 연애관을 가진 두 사람이 좌충우돌 연애 매뉴얼을 함께 써 내려가는 과정이 재치 있게 펼쳐진다.

연출은 박민규가 맡았으며, 양도희, 도희, 태이, 박선우, 최지수, 맹준열 등 실력파 배우들이 라인업을 이뤘다.

공연을 제작한 플레이규컴퍼니는 2015년 창단 이후 연극, 뮤지컬,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온 종합 크리에이티브 단체다. ‘경력보다 열정’을 모토로, 열정 있는 예술인들과 협업하며 차세대 공연계를 이끌어가는 젊은 제작사로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어.겪.사’를 시작으로 매년 일본 현지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공연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연극 ‘A First Class’를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에 올리며 한국 공연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며 주목받고 있는 젊은 창작 집단이다.


‘오비이락’은 플레이규컴퍼니의 창작극 시리즈 프로세스의 여덟 번째 작품으로, 오랜 기간 팀이 축적한 창작 역량이 응축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밀착된 소극장 무대에서 관객과 직접 호흡하는 구성, 다층적인 대사와 연출로 매회 다른 감정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서울 중구청소년센터·은평청소년센터를 비롯한 지역 청소년센터와 연계하여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공연 초대권을 제공하는 나눔 활동도 펼친다. 플레이규컴퍼니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문화적 소외 계층의 벽을 허무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공연은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수·목은 1회(오후 7시 30분), 금·토·일은 2회(오후 3시·오후 6시)로 총 8회 공연이 열린다. 예매는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가능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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