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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용기 가지길”…‘강철부대W’ 곽선희, 커밍아웃과 함께 전한 응원의 메시지

스포츠W 임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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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가을]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강철부대W’의 출연진 곽선희가 동성 연인을 공개한 가운데, 커밍아웃한 소회를 전했다.

최근 동성 연인을 공개하며 커밍아웃한 곽선희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 계정에 “사랑하는 사람과의 작고 귀여운 일상을 기록한 것뿐인데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축하해주심에 얼떨떨하다”면서 감사를 표했다.



또 자신의 영향력이 이 정도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여러 매체로 자신의 소식이 퍼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한 그는 “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 잊지 않고 저희는 저희대로 예쁜 시간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커밍아웃에 대한 대중의 반응에 곽선희는 “저의 소식을 접하신 분들께서 ‘용기있는’, ‘당당한’이라는 표현을 써주신 글을 많이 접했다”면서, “저에게는 그저 기록의 하나인 행위가 누군가에겐 숨기지 않는 것이 되었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강한 사람으로 인식이 되고 있는 듯하다. 그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존중받아 마땅한 ‘사랑’에 대한 제 개인적인 가치관이 강해서라고 생각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성소수자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했다. 곽선희는 “저희와 같은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걸 피부로 체감하는 요즘”이라면서, “그대들도 그대들이 하는 사랑에 대해 용기를 가지셨으면 좋겠다. 우리는 행복할 권리가 있는 사람들이니까. 이런 마음은 제가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 또한 같을 거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채널A ‘강철부대W’에서 육군팀 팀장으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린 곽선희는 기습 고지 점령전에서 개인 순위 2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제53보병사단 예비역 중위 출신인 그는 전역 후 모델 겸 마라토너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13일 “저도 이제 ‘럽스타그램’이라는 것을 해보고자 한다”면서 동성 연인과 함께한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에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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