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멤버 총출동…호시X우지 'WARNING' 서울 콘서트 1만7천 관객 열광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호시와 우지가 팬들과 잊지 못할 여름밤을 완성했다.

출처=플레디스

호시X우지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콘서트 'HOSHI X WOOZI FAN CONCERT [WARNING] - SEOUL'을 열고 1만 7000여 명의 관객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진행돼 미국, 일본, 호주 등 전 세계 78개국 팬들과 함께했다.

'날 쏘고 가라', '동갑내기', 'STUPID IDIOT' 등 유닛곡부터 각자의 개성을 담은 솔로 무대, 세븐틴 메들리까지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2시간 30분을 꽉 채우며 팬들과 호흡했다.

호시와 우지는 "데뷔 10년 동안 하나씩 꿈을 이뤄가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며 "캐럿과의 유대감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깨달았다. 사랑해주는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객석을 누비며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했고, 예정된 공연 종료 후에도 다시 무대에 올라 재앙코르를 선사하는 등 팬사랑을 드러냈다. 특히 3일간 세븐틴 멤버들이 현장을 찾으며 유닛을 응원했고, 마지막 날에는 에스쿱스, 조슈아, 민규, 도겸, 디노가 깜짝 무대에 올라 'HOT', 'CHEERS', '손오공', 'F*ck My Life' 등 히트곡을 함께 선보이며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호시X우지는 19~20일 부산, 26~27일 타이베이, 8월 6~7일 일본 요코하마, 23~24일 광주로 투어를 이어가며, 8월 3일에는 미국 LA 'KCON LA 2025' 무대에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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