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박찬대 의원. 〈사진=JTBC 보도화면〉 |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정청래 의원 31.9%, 박찬대 의원 25.6%로 나타났습니다.
'적임자가 없다'는 28%, '잘 모르겠다'는 14.6%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당 지지층 중에서는 정 의원 47.8%, 박 의원 35.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를 한 층에서는 정 의원 45.8%, 박 의원 35.5%였습니다.
지역별로는 호남권에서 정 의원의 적합도가 43.9%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 지역에서 박 의원의 지지율은 25.3%였습니다.
충청권에서는 정 의원 38.7%, 박 의원 15.2%였고, 수도권에서는 정 의원 31.5%, 박 의원 24.5%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경북에서는 정 의원이 29.3%, 박 의원이 21.4%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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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로 좁혀지는 국민의힘 당 대표
━왼쪽부터 국민의힘 조경태, 김문수, 한동훈, 안철수 의원. 〈사진=연합뉴스〉 |
조사 결과 조경태 의원이 16.8%로 가장 높았고, 이어 김문수 전 대선후보 13.3%, 한동훈 전 대표 11.1%, 안철수 의원 10.8% 순이었습니다.
이어 장동혁 의원 6.3%, 나경원 의원 5.4%, 양향자 전 의원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전화면접(6%)과 무선 ARS(94%)를 병행해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입니다.
표본 추출은 유무선 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고 통계보정은 2025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길리서치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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