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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민 84% 트럼프 불신, 다수가 대미협상 "강경 대응" 원해

뉴시스 차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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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거스 리드 설문조사에서, 63%가 정부 강경책 촉구
응답자의 11%만이 양국 모두에 이익되는 협상 기대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5월 6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이 51번째 주 편입 발언에 관해 "나는 아직도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카니 총리는 "절대 팔지 않을 것"이라고 받았다. 이에 트럼프는 "절대라는 말은 절대 하지 말라"며 언성을 높였다. 2025.07.16.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5월 6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이 51번째 주 편입 발언에 관해 "나는 아직도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카니 총리는 "절대 팔지 않을 것"이라고 받았다. 이에 트럼프는 "절대라는 말은 절대 하지 말라"며 언성을 높였다. 2025.07.16.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캐나다 국민들 중 거의 3분의 2가 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무역 협상에서 "강경한 대응책"을 원하는 것으로 15일(현지시간) 발표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나타났다.

캐나다의 비영리 설문조사기관인 앵거스리드 연구소의 이번 조사 결과 캐나다인이 63%는 캐나다 정부가 "부드러운 태도"보다 "강경한 접근 방식"을 택해줄 것을 원하고 있었다.

이번 통계 조사는 트럼프가 캐나다에 35%의 새 관세율을 발표한 전과 뒤로 나누어 실시했다고 한다.

연구소 측은 " 마크 카니 총리와 캐나다 무역협상 팀에게는 그 동안의 태도가 계속해서 팔을 걷어 부치는 대신에 고개를 숙이는 것을 중심으로 계속되어 왔다. 캐나다 국민들은 보다 강력한 반발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강경한" 태도란 미국과의 무역거래 관계가 악화하더라도 어려운 양보를 요구하면 거절하는 것, "부드러운 태도"는 캐나다 최대의 무역 상대국이란 이유로 어려운 양보를 계속 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그와 동시에 캐나다 국민들은 카니 총리가 제대로 협상을 해 낼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


국민 전체의 46%는 카니 총리와 캐나다 무역협상 팀에 대해 신뢰한다고 응답했고 45%는 의구심을 표현 했다.

응답자 가운데 겨우 11%만이 트럼프의 행동은 신뢰할 만 하며 양국이 모두 이득이 되도록 협상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고 84% 이상의 응답자는 트럼프는 믿을 수 없는 배신자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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