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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마셨는데 턱만 길어졌다”…놀림받던 日남성의 반전 스토리

동아일보 최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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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적으로 긴 턱 때문에 놀림을 받았던 일본 남성 ‘조노우치’가 이를 개성으로 삼아 셀프 브랜딩에 성공했다. 턱이 다섯 살 무렵부터 자라기 시작해 학창 시절 놀림과 연애 거절까지 겪었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긴 턱을 가진 유튜버”를 자처하며 유튜브 35만 명, 틱톡 등 다른 플랫폼에서 약 41만 명의 팔로워를 끌어모았다. (사진=틱톡)

비정상적으로 긴 턱 때문에 놀림을 받았던 일본 남성 ‘조노우치’가 이를 개성으로 삼아 셀프 브랜딩에 성공했다. 턱이 다섯 살 무렵부터 자라기 시작해 학창 시절 놀림과 연애 거절까지 겪었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긴 턱을 가진 유튜버”를 자처하며 유튜브 35만 명, 틱톡 등 다른 플랫폼에서 약 41만 명의 팔로워를 끌어모았다. (사진=틱톡)


‘비정상적으로 돌출된 턱 때문에 놀림을 받던 일본 남성이, 그 외모를 오히려 ‘개성’으로 승화시키며 소셜미디어(SNS) 스타로 거듭났다.

일명 ‘세계에서 가장 긴 턱을 가진 남자’로 불리는 그는 현재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며, 자신만의 셀프 브랜딩에 성공한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 남성 조노우치가 자신의 외모를 콘텐츠로 발전시키며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 다섯 살부터 길게 자란 턱…놀림에서 자각 시작
비정상적으로 긴 턱 때문에 놀림을 받았던 일본 남성 ‘조노우치’가 이를 개성으로 삼아 셀프 브랜딩에 성공했다. 턱이 다섯 살 무렵부터 자라기 시작해 학창 시절 놀림과 연애 거절까지 겪었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긴 턱을 가진 유튜버”를 자처하며 유튜브 35만 명, 틱톡 등 다른 플랫폼에서 약 41만 명의 팔로워를 끌어모았다. (사진=틱톡)

비정상적으로 긴 턱 때문에 놀림을 받았던 일본 남성 ‘조노우치’가 이를 개성으로 삼아 셀프 브랜딩에 성공했다. 턱이 다섯 살 무렵부터 자라기 시작해 학창 시절 놀림과 연애 거절까지 겪었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긴 턱을 가진 유튜버”를 자처하며 유튜브 35만 명, 틱톡 등 다른 플랫폼에서 약 41만 명의 팔로워를 끌어모았다. (사진=틱톡)


‘조노우치’는 온라인상에서 활동 중인 그의 닉네임이다. 그는 다섯 살 무렵부터 턱이 유난히 돌출되기 시작했다. 세 살까지는 외형상 큰 변화가 없었지만, 이후 턱이 뾰족하게 자라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초등학교 5학년 시절, 한 친구가 “턱이 너무 길다”고 말한 것을 계기로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각이 시작됐다. 그는 “키가 크고 싶어서 매일 우유를 마셨지만, 턱만 길어졌다”고 웃으며 회상했다.

■ 병원도 놀란 ‘특이 구조’…원인은 미확인
비정상적으로 긴 턱 때문에 놀림을 받았던 일본 남성 ‘조노우치’가 이를 개성으로 삼아 셀프 브랜딩에 성공했다. 턱이 다섯 살 무렵부터 자라기 시작해 학창 시절 놀림과 연애 거절까지 겪었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긴 턱을 가진 유튜버”를 자처하며 유튜브 35만 명, 틱톡 등 다른 플랫폼에서 약 41만 명의 팔로워를 끌어모았다. (ⓒ 뉴스1)

비정상적으로 긴 턱 때문에 놀림을 받았던 일본 남성 ‘조노우치’가 이를 개성으로 삼아 셀프 브랜딩에 성공했다. 턱이 다섯 살 무렵부터 자라기 시작해 학창 시절 놀림과 연애 거절까지 겪었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긴 턱을 가진 유튜버”를 자처하며 유튜브 35만 명, 틱톡 등 다른 플랫폼에서 약 41만 명의 팔로워를 끌어모았다. (ⓒ 뉴스1)


이후 조노우치는 치과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고, 의료진은 “이런 턱 구조는 본 적이 없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검사 결과 뼈 구조에는 이상이 있었지만, 유전이나 칼슘 과잉 섭취 같은 일반적인 원인은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학창 시절 ‘턱’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긴 턱 때문에 한 여성에게 연애를 거절당한 경험도 있다고 털어놨다.

■ “외모도 콘텐츠가 된다”…긍정의 아이콘으로

비정상적으로 긴 턱 때문에 놀림을 받았던 일본 남성 ‘조노우치’가 이를 개성으로 삼아 셀프 브랜딩에 성공했다. 턱이 다섯 살 무렵부터 자라기 시작해 학창 시절 놀림과 연애 거절까지 겪었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긴 턱을 가진 유튜버”를 자처하며 유튜브 35만 명, 틱톡 등 다른 플랫폼에서 약 41만 명의 팔로워를 끌어모았다. (사진=틱톡)

비정상적으로 긴 턱 때문에 놀림을 받았던 일본 남성 ‘조노우치’가 이를 개성으로 삼아 셀프 브랜딩에 성공했다. 턱이 다섯 살 무렵부터 자라기 시작해 학창 시절 놀림과 연애 거절까지 겪었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긴 턱을 가진 유튜버”를 자처하며 유튜브 35만 명, 틱톡 등 다른 플랫폼에서 약 41만 명의 팔로워를 끌어모았다. (사진=틱톡)


조노우치는 외모를 숨기거나 보정하기보다, 오히려 자신의 대표 이미지로 내세웠다.

SNS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긴 턱을 가진 유튜버”라는 타이틀로 활동하며, 스스로의 ‘다름’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는 “키가 168cm라 2cm만 더 있었으면 완벽했을 것”이라며 익살스럽게 덧붙이기도 했다.

■ 누리꾼 반응은 ‘응원과 유쾌함’ 가득

조노우치의 사연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유쾌한 응원 댓글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턱 각도가 독특해서 고고학자들이 새 인류로 착각할 듯”, “이런 사람들은 상처를 많이 받아봐서, 대체로 착하다”, “턱보다 구독자가 더 늘어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그는 유튜브에서 약 3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며, 틱톡에서는 팔로워 수가 41만 명을 넘어섰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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