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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볼 세계 1위’ 선수, 대회 중 호텔서 심장마비로 사망…무슨 일

헤럴드경제 김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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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세계적인 당구 선수 창정린 [장청린 페이스북]

대만의 세계적인 당구 선수 창정린 [장청린 페이스북]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남자 포켓볼 세계 1위에 올랐던 대만의 세계적인 당구 선수 창정린(張榮麟·40)이 대회 참가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16일(현지시간) 당구 매체 AZ빌리어드와 포커스 타이완 등에 따르면 창정린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 오픈’ 대회 참가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날 인도네시아 선수와의 32강 경기에서 승리 후 호텔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대회 관계자가 발견했다.

발견 당시 창정린은 호흡과 맥박이 없었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후에도 깨어나지 못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창정린은 심장마비 후 뇌졸중을 겪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창정린은 27세이던 2012년 UAE에서 개최된 세계 8볼 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전일본선수권(2011~2012), 인터내셔널9볼오픈(2018), 프레데터 라스베가스오픈(2020) 등 국제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하며 대만을 대표하는 당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창정린은 다음달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월드게임에도 대만 대표 선수로 출전할 예정이었다.

아시아당구연맹(ACBS)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창정린이 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가족과 여정을 존경했던 모든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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