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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강혜경·김영선 소환…'尹부부 공천개입' 수사 본격화

연합뉴스TV 배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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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건진법사 관련 대규모 압수수색에 나섰던 김건희 특검이 오늘은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최초 제보자 강혜경 씨를 소환해 조사합니다.

공천 개입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배윤주 기자.

[기자]


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에 나와 있습니다.

특검은 오늘도 김 여사 관련 16가지 수사대상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연루된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강혜경 씨를 처음 소환했습니다.


강 씨는 명태균 씨가 실질 운영했던 미래한국연구소 전 부소장으로, 특검 출범 후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출석 의사를 전한 바 있습니다.

특검은 김영선 전 의원에게도 소환을 통보했는데요. "김 전 의원과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고, 그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받도록 해줬단 의혹을 받습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 전날, 명 씨에게 '김 전 의원의 공천에 대해 당시 공관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에게 한 번 더 얘기하겠다'는 취지의 육성이 담겼습니다.

김 여사는 또 지난해 총선에서 경남 창원 의창 지역구에 김상민 전 검사를 출마시키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도 받는데요.

특검팀은 김 전 의원에 이어, 윤 의원과 김 전 부장검사도 조만간 소환할 걸로 보입니다.

[앵커]

배 기자, 오늘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도 소환조사가 예정돼 있죠?

[기자]

네, 특검은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조금 뒤인 10시 30분에는 국토부 서기관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특검은 어제도 이상화 동해종합기술공사 부사장,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경동엔지니어링 상무 등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관련 인물 5명을 소환했는데요.

이들은 국토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당초 양서면이던 종점을 김 여사 일가의 땅이 있는 강상면으로 바꾸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오늘 소환한 국토부 서기관을 상대로도, 이같은 고속도로 종점 변경 경위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신용희]

#김건희특검 #강혜경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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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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