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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LA 시위 대응 주방위군 2000명 철수 지시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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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무법 상태 진정"…증감 병력 현황 미공개

지난달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연방 청사 앞을 캘리포니아 주방위군이 막고 서 있다./AP 연합

지난달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연방 청사 앞을 캘리포니아 주방위군이 막고 서 있다./AP 연합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달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에 대응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배치했던 주방위군을 2000명 감축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숀 파넬 미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리 병력이 부름에 응해 나선 덕에 LA의 무법 상태가 진정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국방부 장관은 연방 보호 임무에서 캘리포니아 주방위군(제79여단전투단) 2000명을 철수시키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7일 주방위군 2000명을 배치하고 며칠 후 2000명을 추가로 투입한 것에 대한 조치다. 병력은 현장에 한 달 넘게 배치돼 있으나 그 기간 동안 얼마나 증원 또는 감원됐는지는 아직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미 이민세관단속국(ICE)과 미 국토안보부가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불법 이민 단속을 강화하면서 이에 반발하는 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주방위군이 소집됐다.

시위는 LA 카운티 전역 곳곳에서 열렸지만 연방 법 집행 기관이 있는 도심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연방지법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방위군 수천명을 불법적으로 연방화했다고 판결했지만 항소법원은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하급법원의 결정을 철회해 달라는 요청을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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