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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옆 이 남자, 자산 무려 348조원…세계 2위 부자 된 오라클 회장

머니투데이 윤세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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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AFPBBNews=뉴스1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AFPBBNews=뉴스1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픈AI, 소프트뱅크, 오라클과 함께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합작 벤처(JV) '스타게이트' 설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소프트뱅크그룹 손 마사요시(손정의) 회장, 오라클 공동 창업자 래리 엘리슨 회장, 오픈AI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2025.01.22.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픈AI, 소프트뱅크, 오라클과 함께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합작 벤처(JV) '스타게이트' 설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소프트뱅크그룹 손 마사요시(손정의) 회장, 오라클 공동 창업자 래리 엘리슨 회장, 오픈AI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2025.01.22.


래리 엘리슨(80) 오라클 회장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를 제치고 세계 2위 부자에 올랐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엘리슨 회장은 자산 약 2510억달러(약 348조원)로 세계 부자 순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오라클 주가는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와 AMD의 AI 반도체를 중국에 수출하도록 허용했단 소식에 간밤 2.48% 급등 마감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및 데이터서비스 회사인 오라클은 인공지능(AI) 붐을 타고 주가가 급등세를 타면서 엘리슨 회장의 자산도 눈덩이처럼 불었다. 엘리슨 회장의 자산 중 80% 이상은 오라클 주식과 옵션으로 구성돼 있다.

15일(현지시간) 기준 블룸버그 억만장자 순위/사진=블룸버그

15일(현지시간) 기준 블룸버그 억만장자 순위/사진=블룸버그


오라클 주가는 챗GPT가 대중에 공개된 2022년 11월 이후 세 배 가까이 뛰었다. 지난 3개월 새 주가 상승률만 70%에 달한다.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과 오픈AI를 포함해 기업 고객들과 잇따라 발표된 클라우드 인프라 계약에 힘입은 결과다. 사프라 카츠 오라클 CEO는 "2026회계연도는 더 나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라클은 올해 초 발표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수혜주이기도 하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라클과 오픈AI와 소프트뱅크 등이 추진하는 초대형 AI 인프라 구축 계획으로, 오라클은 이 프로젝트의 핵심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자로 참여한다.

한편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 역시 최근 엔비디아 주가 상승에 힘입어 급증하면서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을 제치고 세계 9위 부자에 올랐다. 세계 최고 부자는 자산 3580억달러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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