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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서울구치소에 오후 2시까지 윤석열 강제구인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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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서울구치소에 16일 오후 2시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서울고검 조사실로 데려오라고 인치 지휘를 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어제 저녁 서울구치소에서 오늘 오후 2시까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3차 인치 지휘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재구속된 윤 전 대통령은 서울고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는 특검팀의 요구에 2차례 불응했다. 이에 특검팀은 지난 14일 서울구치소에 1·2차 강제구인 지휘를 했으나 윤 전 대통령의 거부로 모두 불발된 상태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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