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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주 "이시영, 배 나왔나 했는데…둘째 임신 전혀 몰랐다"[인터뷰②]

스포티비뉴스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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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배우 정영주가 '살롱 드 홈즈'에서 호흡을 맞춘 이시영의 둘째 임신은 생각지도 못했다면서도 진심어린 응원을 보냈다.

정영주는 15일 10부를 끝으로 막을 내린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연출 민진기 정현남, 극본 김연신) 종영을 맞아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 정영주는 의협심 만큼 힘이 넘치는 전직 에이스 형사 추경자 역을 맡아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살롱 드 홈즈’ 4인의 한 축인 이시영은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3월 이혼을 발표한 그가 냉동 배아를 이식받아 전 남편의 동의 없이 둘째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밝힌 후, 이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시영의 둘째 임신 때문에라도 시즌2가 늦어지지 않겠냐는 질문에 정영주는 “긴 시간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시영은) 만삭이어도 나올 애다. 의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그렇더라도 이시영 배우는 한다고 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아이를 업고 산에 오르는 친구다. 아이를 갖는 것이 여성으로서 최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친구”라고 언급했다.


마침 이시영은 정영주와 함께 지난달 16일 ‘살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뒤 약 3주 뒤 둘째 임신을 공개했던 터. 당시만 해도 이시영의 임신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는 정영주는 “(이시영이) 얼굴이 살이 빠져서 '힘들구나' 생각은 했다. 속으로는 '웬일로 배가 좀 나왔지' 생각은 했다. 그런데 그거(임신)라고는 생각을 못했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살롱 드 홈즈’ 촬영 당시 정영주 이시영을 비롯해 남기애 김다솜 등 네 여배우가 진한 호흡을 맞추며 가까워진 터. 이혼 후 이제는 20대가 된된 아들이 있는 싱글맘인 정영주는 “아무래도 여자 넷이 함께하다 보니 촬영 당시 이혼 남편 아이에 대해 깊이 이야기를 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행복한 길 찾아라. 그런 이야기를 나눈 터였다. 그런데 이렇게 행동으로 보여줬을 때 쉽지 않았을 것이다. 외로웠을 것”이라고 이시영의 마음을 먼저 챙겼다.

정영주는 “그럼에도 도전해서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나. 여러 말들이 있는 것 같지만 이렇게 됐든 저렇게 됐든 아이를 위해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걱정은 안된다”고 응원을 보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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