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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증시] CPI 우려와 엔비디아 기대…뉴욕 증시, 혼조 마감

연합뉴스TV 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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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증시입니다.

▶ CPI 우려와 엔비디아 기대…뉴욕 증시, 혼조 마감

뉴욕 증시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8%, S&P500 지수는 0.40% 하락했고요.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0.18% 올라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엔 부합하거나 밑돌았는데요.


전월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는 점에 경계감이 커지면서 우량주 위주로 매도세가 강해졌습니다.

다만 엔비디아의 H20 칩이 다시 대중 수출을 허가받으면서 기술주만 강세를 보였는데요.

▶ 미국 6월 CPI 전월 대비 0.3%↑…관세 여파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고, 전월인 5월과 비교해선 0.3%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가정용품과 생활필수품 등에서 관세 여파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이 불안 요인으로 지목됐는데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6∼8월 경제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반등한 것도 관세 여파가 서서히 나타난 결과로 분석됩니다.

▶ 트럼프, CPI 반등에도…"연준, 금리 3%포인트 내려야"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반등했다는 발표가 나온 날에도 미 연방준비제도를 향해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했는데요.

SNS에 "소비자물가는 낮다. 당장 연준이 금리를 내리라"라고 압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금리를 인하하면 연간 1조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연간 1조 달러 절약'은 금리를 3% 인하할 때 연방정부가 지출하는 국채이자 비용이 줄어드는 규모를 지적한 것으로 보입니다.

▶ 엔비디아 주가 4%↑…첫 170달러 돌파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4.04% 오른 170.7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엔비디아 주가가 170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 美정부, 엔비디아 AI칩 H20 중국 판매 허용"

이 같은 상승은 미국 정부가 대중국 수출을 규제해 온 엔비디아의 AI 칩H20 판매를 승인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엔비디아는 최신 AI 칩보다 낮은 사양의 H20 칩을 중국에 판매해 왔는데요.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5월 국가안보 등을 이유로 H20의 수출을 제한하면서 손해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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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NEWth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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