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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유네스코 위원회 첫 유치…내년 부산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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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니콜라이 네노브 의장(왼쪽 여섯번째)이 내년 위원회 차기 개최국으로 대한민국을 발표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제공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니콜라이 네노브 의장(왼쪽 여섯번째)이 내년 위원회 차기 개최국으로 대한민국을 발표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제공


우리나라가 내년에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6일 제48차 위원회의 개최지를 대한민국 부산으로 발표했다. 부산은 지난달 30일 국내 선정절차를 거쳐 개최도시로 확정됐다.

국가유산청은 지난달 30일 유네스코에 제48차 위원회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우리나라의 위원회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동아시아에서는 1998년 일본, 2004년과 2021년 중국이 개최한 바 있다.

이제 대한민국을 의장국으로 한 제48차 위원회 의장단은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위원회 기간 회의 날짜, 시간, 의사 진행을 확정하고, 위원회 업무 조정 등 의장단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차기 개최국으로 대한민국이 발표되자 축하하는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왼쪽에서 세번째). 국가유산청 제공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차기 개최국으로 대한민국이 발표되자 축하하는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왼쪽에서 세번째). 국가유산청 제공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세계유산 등재와 세계유산 보존·보호 관련 중요 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제회의다. 196개 세계유산협약국 대표단, 유네스코 사무총장 등 세계유산 관계자 약 3000명이 참석한다. 세계유산협약은 1972년 시작된 ‘유네스코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 협약’으로, 우리나라는 1988년 가입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올해는 대한민국의 세계유산이 처음 등재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대한민국은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가 전 인류가 공유하는 유산에 대한 책임을 다시금 되새기고 이번 회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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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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