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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열받았네! 노팅엄, 토트넘과 깁스-화이트 에이전트에 법적 경고 통지..."불법적인 접근 및 기밀 유지 위반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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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노팅엄 포레스트가 모건 깁스-화이트 이적에 관해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 소속 롭 도르셋 기자는 16일(한국시간) "현재 노팅엄은 토트넘 훗스퍼와 깁스-화이트의 에이전트에게 공식적으로 서한을 보냈다. 이는 법적 조치를 검토 중임을 알리는 경고다"라고 보도했다.

2000년생인 깁스-화이트는 지난 2022-23시즌 노팅엄으로 이적했다. 이적과 동시에 맹활약했다. 첫 시즌만에 주전을 차지하며 38경기 5골 8도움을 기록했다. 이듬해에는 42경기 6골 10도움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PL) 첫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한 셈.

지난 시즌에도 활약이 대단했다. 기록은 38경기 7골 8도움. 깁스-화이트는 팀 내 주포인 크리스 우드, 앤서니 엘랑가, 허드슨-오도이와 함께 엄청난 시너지를 뽐냈다. 이들의 활약으로 노팅엄은 리그 7위로 마무리했다.


이를 지켜본 토트넘이 깁스-화이트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했다. 그런데 토트넘 측이 바이아웃 조항을 어떻게 알고 발동시켰는지가 문제시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소식통에 따르면 노팅엄은 깁스-화이트의 계약서에 명시된 바이아웃 6,000만 파운드(약 1,116억 원)와 관련해 비밀 유지 조항이 위반됐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노팅엄은 깁스-화이트를 내줄 생각이 없다. 이와 관련해 선수 에이전트에게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도르셋 기자는 "노팅엄은 이번 접촉이 불법적인 접근이자 기밀 유지 의무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자신들의 입장을 더욱 강경히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애당초 구단은 깁스-화이트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해왔다. '스카이 스포츠'는 "노팅엄은 아직 토트넘의 행위에 대해 프리미어리그(PL)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약 1년 전부터 선수와의 재계약 협상을 시도해왔다. 선수 측은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 구단은 그가 팀에 남아있길 바라고 있다. 계약에 포함된 바이아웃 조항을 제거하는 대신 구단 내 최고 수준의 주급을 보장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일종의 교착 상태다. 깁스-화이트가 정말 토트넘으로 가길 원한다면 계약 위반을 주장하며 법적 조치를 취하거나 훈련을 거부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그런 움직임은 없다. 그는 월요일에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했다. 화요일에도 훈련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토트넘은 아직 추가 행동을 취할 계획은 없지만 영입을 포기한 것도 아니다"라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노팅엄은 팀의 핵심 선수가 불만을 가지게 만들고 싶진 않지만, 동시에 야망 없는 '판매 구단'으로 보이길 원치 않는다. 엘랑가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가운데 깁스-화이트까지 떠난다면 핵심 선수 2명을 잃게 된다. 이에 구단주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할 것이며,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도 마찬가지다. 양측 모두 쉽게 물러서지 않을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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