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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안전사고 제로"...안산시, 릴레이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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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민식이법'이 시행된 지 6년이 지났지만,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 내 스쿨존 안전사고 발생 1위인 안산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에 돌입했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초등학교 등굣길,


마블 히어로 복장을 한 안전요원들이 학생들과 함께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녹색어머니회 소속 학부모들은 3초 멈춤, 5초 확인이라는 손 푯말을 들고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합니다.

'운전 중 휴대폰 금지'라는 문구도 보입니다.


스쿨존 내 차량 운행 속도는 30㎞로 제한돼 있지만, 이를 지키지 않는 차량 때문에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나은 / 안산 해솔초등학교 5학년 : 오토바이들이나 자동차들이 신호 안 지키고 사람 다니는 공간에서 쌩쌩 지나다녀서 많이 움찔움찔하고 많이 위험하다고 느꼈었어요.]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와 보행자를 배려하지 않는 자전거도 사고의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정해옥 / 녹색어머니연합회장 : 중학교 아이들이 자전거를 막 타고 내려오다 보니까 초등학교 아이들하고 부딪혀서 앞니가 다 나가서 병원의 응급조치로 실려가는 이런 경우들도 있어요.]

안산시는 스쿨존 어린이 안전사고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곳입니다.

2023년 한 해 동안 총 11건이 발생해 다른 지역을 압도했습니다.

이에 안산시가 전 시민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예방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운전자에게는 배려와 양보를, 어린이에게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 더욱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입니다.

시는 캠페인 인증사진을 SNS에 올려 공유하는 시민운동으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민근 / 안산시장 : 스쿨존 안전 협의체 구성, 인프라 시설 개선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 선진도시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안산시는 관내 20개 초등학교에 LED 바닥 신호등과 미끄럼 방지 포장 등 첨단 스쿨존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시설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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