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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보며 먹고 자고 놀고…동해 품은 유니크 베뉴[MICE 핫플]

이데일리 이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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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북면 '스테이 너와'
울릉도 전통가옥 너와집 콘셉트
회의·연회장에 조식 룸서비스도
독도 탐방…연계 콘텐츠도 다양
경북 울릉군 북면 ‘스테이너와’ 전경 (사진=스테이너와)

경북 울릉군 북면 ‘스테이너와’ 전경 (사진=스테이너와)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은 이색 마이스(MICE) 시설인 ‘유니크 베뉴’(Unique Venue)가 갖춰야 할 필수 요소다. 독특한 콘셉트와 분위기 등 공간적 차별성과 희소성은 컨벤션센터, 특급호텔 등 전문 시설보다 작은 규모, 낮은 인지도와 접근성에도 기꺼이 유니크 베뉴를 찾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기 때문이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평리에 위치한 ‘스테이너와’는 유니크 베뉴가 갖춰야 할 요소를 갖춘 프리미엄 숙박시설이다. 동해의 청정 바다 배경의 1만 2000㎡ 부지에 울릉도 전통방식인 나무 널판 지붕을 얹은 너와집 콘셉트의 독채형 숙소와 카페, 연회장 등 부대시설이 하나의 단지를 이루고 있다. 화산섬인 울릉도의 지역 특색을 살리기 위해 화산석을 주재료로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스테이너와 섬바디 객실 내부 (사진=스테이너와)

스테이너와 섬바디 객실 내부 (사진=스테이너와)


2~6인용으로 나뉘는 단층 구조 15채 숙소는 한 번에 최대 50명 규모 단체를 수용할 수 있다. 섬기린초, 섬노루귀, 울릉국화, 섬말나리, 선모시대, 우산제비, 섬초롱 등 울릉도에서 서식하는 야생화 이름을 붙여 지역색을 살린 숙소는 바다 조망에 히노키탕, 사우나, 야외 풀 등 호텔급 시설도 갖췄다. 매일 아침 크루아상, 요거트, 시리얼 등 유럽식 조식을 제공하는 룸서비스도 운영한다.

단체 행사에 필요한 회의실, 식음시설 등도 갖췄다. 영상, 음향 설비를 갖춘 필로티 구조 200㎡ 규모의 카페에선 세미나, 토크쇼, 연회 등 다양한 콘셉트와 포맷의 행사를 열 수 있다. 바다 조망의 잔디 정원과 130㎡ 규모 대형 데크(Deck)에선 요가, 명상 등 액티비티와 소규모 파티도 가능하다. 연회장이 딸린 실내 바비큐장에선 10시간 숯불로 훈연한 바비큐와 생맥주를 비롯해 뷔페 형태의 케이터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진=스테이너와)

(사진=스테이너와)


울릉천국 아트센터, 자생 식물원 예림원, 깃대봉, 나라분지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현지 투어 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하다.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저동항과 도동항, 사동항에서 하루 3~4번 출발하는 페리를 이용해 4시간 내외 코스의 독도 탐방도 즐길 수 있다.

포상관광단, 학·협회 단체의 경우 포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를 이용하면 기상 변화로 인한 일정 변경 또는 취소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매일 밤 11시 포항 영일만항 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다음날 아침 6시 울릉도 사동항 여객터미널에 도착하는 뉴씨다오펄호는 227개 객실을 갖춘 최대 1200명 승선이 가능한 2만 톤급 중형 크루즈다. 사동항에서 출발하는 포항행 크루즈는 매일 낮 12시 20분 출발한다.
스테이너와 섬노루귀 객실 내부 (사진=스테이너와)

스테이너와 섬노루귀 객실 내부 (사진=스테이너와)


문보상 스테이너와 대표는 “인근 숙박시설과 연계해 최대 80명 규모 단체행사 진행도 가능하다”며 “국내외 관광·마이스 시장의 ‘스몰 마이스’ ‘워케이션’ 수요에 맞춰 반려동물 전용 객실에 이어 8월 중 장기투숙 객실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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