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러 돌파한 리플(XRP), 상승 전망 남아있을까?"

[송성희 기자]

암호화폐 리플(XRP) 가격이 3달러를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Fedwire 시스템이 국제 표준인 ISO 20022를 채택하고, XRP 가격이 중요한 기술적 저항선을 돌파한 데다, SWIFT 거래량 감소와 맞물려 XRP 원장(XRPL)의 채택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강세 모멘텀이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XRP의 상승세가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 아닌, 여러 긍정적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Fedwire의 ISO 20022 채택은 리플(Ripple)사가 오랫동안 지지해온 표준으로, XRP의 국경 간 결제 유용성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또한, XRP 가격이 기술적으로 중요한 저항선인 2.70달러를 돌파하며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하고 있으며, XRPL의 활동 급증과 SWIFT 거래량 감소는 XRP 기반 블록체인 기술이 전통 금융 시스템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동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된 점도 투자 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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