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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서현우 "버스 기사 폭행 장면 목격…사투리로 소리 질러"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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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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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서현우가 버스 기사 폭행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는 '틈 친구'로 서현우, 강하늘이 출연했다.

서현우, 강하늘, 유연석은 모두 경상도 출신이다. 유연석이 "경상도 살았으면 된 발음이 나오지 않나"라고 하자, 서현우는 "일상에서도 흥분했을 때 갑자기 (나온다)"고 공감했다.

서현우는 "예전에 20대 초반에 영화 보러 버스 타고 가는데 동대문에서 어떤 험악한 아저씨가 타서 버스 기사님을 폭행했다"며 폭행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사람들이 다 가만히 있는 거다. 나도 모르게 '기사 잘못도 아니구만은!' 했다"고 떠올렸다.

유재석은 "정의감이 있네"라며 "그래서 불의를 못 참는 '이콜라이'"라고 감탄했다.


또한 서현우는 요리를 좀 하냐는 질문에 "웬만한 한식은 가능하다. 자취생활을 오래 했다. 20살 때부터 하숙집, 기숙사 생활도 했다"고 답했다.

그는 "처음에는 영문학을 들어갔다가 1년 버티고 자퇴했다. 수능은 한예종이 안 보다 보니까 실기만 급하게 준비해서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 말에 유재석은 "능력자네"라고 감탄했고, 유연석은 "갑자기 형 안경 쓴 이유가 있어 보이네"라더니 "재석이 형 안경이랑 다른 느낌"이라고 반응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는 안면 보호용이라는 거야?"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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