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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VIEW] EAFF 회장 추대된 날 한일전 패배...정몽규 회장, 나가토모에 트로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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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용인)] 안방에서 일본이 우승을 하는 걸 지켜봐야 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일본에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장엔 18,418명이 찾아왔다.

공교롭게 한일전 패배한 날은 정몽규 회장이 EAFF 회장으로 공식 추대된 날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오전, 수원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6회 EAFF 임시총회에서 EAFF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임기는 2026년 EAFF 정기총회가 개최되는 3월까지인 약 8개월간이다"고 알렸다.

EAFF 회장직은 통상적으로 EAFF E-1 풋볼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개최지 축구협회의 회장이 4년 임기의 EAFF 회장직을 함께 수행해 왔다. 하지만 2022년 대회 개최지였던 중국이 COVID 19을 이유로 갑작스럽게 대회 개최를 철회하고, 2026년까지 EAFF 회장을 맡았던 중국축구협회의 두 자오차이 부회장 또한 2023년 중국내 사정으로 EAFF 회장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일본의 타시마 고조 전 축구협회장이 지난 3월까지 EAFF를 이끌어 왔다.

EAFF 사무국은 "올해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함에 따라 대한축구협회의 정몽규 회장이 3월 말 진행된 정기총회의 회장 선거를 통해 고조 회장의 뒤를 이어 1년간 EAFF를 이끌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의 회장 선거 절차가 연기되어 이번 임시총회를 통해 EAFF 회장선거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몽규 회장은 대한축구협회장이자 EAFF 회장으로서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찾았다. 한국은 졸전 끝 0-1로 패배했다. 전반 8분 만에 저메인 료에게 실점하면서 0-1로 끌려갔다.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했고 이호재, 강상윤 등을 투입해 변화를 주고 김주성을 빼고 정승원을 투입했음에도 골은 없없다. 결과는 0-1 패배였고 일본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정몽규 회장은 미야모토 츠네야스 일본축구협회 회장, 박항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이상일 용인시장 등과 함께 시상대 옆에 자리했다. MVP, 최우수 수비수 등 개인 수상을 시상한 뒤 메달을 주고 트로피까지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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