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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RECORD] '18418명 앞에서 치욕'...한일전 3연패+6년 무승, 동아시안컵도 2회 연속 우승도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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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용인)] 또 일본을 넘어서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일본에 0-1로 패했다.

한국은 일본을 또 잡지 못했다. 한국은 일본과 상대 전적에서 42승 36무 16패로 압도적 우위인데 최근 2경기에선 0-3 대패를 당했다. 2022년 동아시안컵에서 0-3으로 대패를 했고 2021년 일본에서 열리 친선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마지막 승리는 2019년 동아시안컵에서 황인범 골로 이겼을 때다.

한일전에서 또 이기지 못하면서 6년 무승을 이어갔고 연속 패배라는 치욕적인 기록까지 내줬다. 한일전을 앞두고 홍명보 감독은 "예전에는 절대 지면 안 된다고 강조했던 거 같다. 나도 예전엔 그랬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그게 다가 아니란 걸 느꼈다. 선수들은 당연히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로서 자존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 좀 더 즐거운 마음으로 임해줬으면 한다"라고 편안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 결과론적으로 더 동기부여를 갖고 나서야 했다는 평이다.


이날 경기장엔 18,418명이 찾아왔다. 이전 2경기에선 관중이 많지 않아 흥행 논란으로도 이어졌는데 쾌적한 날씨와 한일전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경기장을 많이 찾았다. 일본 팬들도 많이 경기장에 와 일당백 응원을 보냈는데 한국 팬들도 더 크게 응원을 보내고 응원가를 제창하면서 응원을 했다.

응원이 무색하게도 한국은 우승하지 못했다. 저메인 료에게 실점을 한 후 주도권을 잡고 끌고 갔지만 이렇다 할 기회도 못 만들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이호재를 넣고 문선민, 강상윤을 추가했는데 답답한 모습은 유지가 됐다. 오세훈이 들어와 이호재와 투톱을 이루고 김주성이 빠지고 정승원이 투입되면서 3백이 해제됐다. 계속된 변화에도 골은 없은 없었고 0-1로 패했다.

한일전 3연속 패배에 안방에서 일본이 동아시안컵 트로피를 드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경기력 난조에 결과도 못 내고 치욕적인 기록까지 이어간 건 매우 실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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