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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갈퀴 역할"·"당원 요구 하늘처럼"…與전대 표대결 '불꽃'

연합뉴스TV 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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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정부 첫 여당 대표를 뽑는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 선거전이 이번 주말 충청권 경선을 앞두고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정청래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한 몸"이라고 강조했고, 전임 원내대표를 지낸 박찬대 후보는 국회의원 지지세를 과시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당 대표 선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고 서약한 정청래·박찬대 후보, 강력한 개혁 당 대표'를 내건 정 후보는 "검찰개혁 법안은 8월 중에도 처리가 가능하다"며, 지지층 표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국민의힘이 내란에 연루돼 있다면 명명백백 밝혀야 한다"며 국회가 정당해산 심판을 청구할 수 있게 하는 법안도 발의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연합뉴스TV 출연)>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의 거리는 0cm입니다. 싸움은 제가 할 테니 대통령은 일만 하셔라. 호수에 떠 있는 우아한 백조가 있다면 그 밑에 물갈퀴 역할은 제가 하겠습니다."

박찬대 후보는 20여명의 현역 국회의원들과 정치·정당개혁 공약 기자회견을 열며 '여의도 지지세'를 부각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썩은 국회의원의 배지를 국민이 직접 떼어버리는 국민소환제를 도입하겠습니다. 국민 요구에 한층 더 빠르게 응답하고, 당원의 요구를 하늘처럼 받드는 당대표가 되겠습니다."

앞서 대표발의한 '내란종식 특별법'에 일주일 만에 국민 10만명이 입법 청원을 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주 토요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순회경선을 치르는데, 당내에서는 충청 경선 결과가 전체 판세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충남 금산 출신인 정청래 후보는 "충청의 아들이 고향에 잘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박찬대 후보 측에서는 "충청 민심이 기울고 있다"며 "17일쯤이 분기점이 돼 골든크로스가 일어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자신의 강점을 내세워 본격적인 득표전에 나선 정청래, 박찬대 후보는 내일 첫 방송 토론을 펼칩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정혜진]

[그래픽 서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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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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