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20개 회원국들에 초청장을 보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의 참석 여부가 관심인데 여권에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20개 회원국 정상에게 공식 초청 서한을 보냈습니다.
APEC 정상회의는 10월 31일부터 이틀간 경북 경주에서 열립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이라는 주제 아래 역내 연결성 강화, 디지털 혁신 진전, 번영 촉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번 회의에선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의 참석 여부가 가장 주목됩니다.
시 주석이 방한할 경우 2014년 국빈방문 이후 11년 만으로, 한중관계 개선에도 의미있는 계기가 될 거란 전망입니다.
보수 논객인 정규재 전 주필은 JTBC에 "이 대통령이 시 주석이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참석 여부를 공개적으로 밝힌 적은 없지만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최근 워싱턴에서 거론되고 있습니다.
두 정상의 만남은 2019년 일본 오사카에서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게 마지막이었습니다.
외교안보 라인에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초청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동영/통일부 장관 후보자 (어제 / 인사청문회) :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극적으로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습니다. APEC이 한반도 평화의 테이블이 된다면 얼마나 경사스러운 일이고…]
다만 대통령실은 "북한은 APEC 회원국이 아니어서 서한 발송 대상 국가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구본준 김미란 영상편집 강경아 영상디자인 이정회]
최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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