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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라토, 플로리얼 밀어내나…"끝까지 즐길 것"

연합뉴스TV 조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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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전반기 1위 한화 이글스는 요즘 어떤 외국인 타자와 끝까지 함께하느냐를 두고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플로리얼 선수의 부상으로 6주 '아르바이트'를 온 리베라토 선수가 너무 잘 해줘서 생긴 행복한 고민인데요.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리베라토 선수를 조한대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지난달 28일 / 한화-SSG> "오른쪽 타구를 띄웠습니다. 우익수 뒤로~ 담장을 넘어갑니다! 해결사는 리베라토, 역전 스리런!"


'6주 단기 알바생'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루이스 리베라토.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8푼7리, 홈런 2개를 비롯해 13타점, 12득점, OPS 1.006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당초 이 자리는 부상 전까지 공수주 모두 크게 나쁘지 않았던 플로리얼의 자리였습니다.


플로리얼은 최근 귀국해 올스타전에 참여한뒤 2군에 합류해 훈련도 시작했습니다.

리베라토와 플로리얼의 불편한 동거가 시작된 겁니다.

리베라토가 할 수 있는 일은 오는 25일 '데드라인'까지 즐기는 것 뿐입니다.


<루이스 리베라토 / 한화이글스 선수> "한국에 남아 있는 동안 저에게 주어진 이 경험을 끝까지 즐기고 싶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었는데 즐기지 않을 이유는 없잖아요."

걱정은 뒤로하고, 오로지 타석만을 생각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는 팀내 '분위기 메이커' 리베라토.

<루이스 리베라토 / 한화이글스 선수> "한 타석, 한 타석 그 순간에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합니다. 덕분에 그런 모습이 계속 나오는 것 같습니다."

팬들이 지어준 수많은 애칭 중에 '러브레터'를 가장 좋아하는 별명이라고 말했던 리베라토는 그 이유도 밝혔습니다.

<루이스 리베라토 / 한화이글스 선수> "단어 자체는 별 의미 없을 수 있지만 사랑을 담은 편지잖아요. 저에게는 너무나 특별한 의미여서 정말 마음에 들어요."

순식간에 한화 팬들을 사로잡은 리베라토, 시즌 끝까지 팬들로부터 '러브레터'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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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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