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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붙임머리+퉁퉁 눈으로 LA 활보…“♥이병헌 노력 보여주고 싶었다”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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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LA 가족 여행 중 눈물과 웃음이 뒤섞인 일상을 공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 ‘미국 놀러 간 이민정 가족 VLOG 대방출 LA 시리즈 1탄’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민정은 생애 최초로 붙임머리를 시도한 새 비주얼과 오열 후 퉁퉁 부은 눈으로 등장해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이민정이 LA 가족 여행 중 눈물과 웃음이 뒤섞인 일상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이민정이 LA 가족 여행 중 눈물과 웃음이 뒤섞인 일상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이민정은 “태어나서 처음 머리를 붙였는데 아무도 몰라봐서 서운했다”며 “아들 준후만 바로 알아봤다”고 웃었다. 이어 전날 밤 눈물바다가 된 사연을 털어놨다. “’폭싹 속았수다’ 6~8회 보다가 기절할 정도로 울었다”며 퉁퉁 부은 눈을 화면에 살짝 공개했다.

다음날, LA 헐리우드 거리를 찾은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의 핸드프린팅 앞에서 준후와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아빠는 영화가 세 번 넘게 망했던 시절이 있다”며 “지금은 세계가 찾는 배우가 됐다. 그런 사람이 되기까지 얼마나 노력했겠냐. 준후야 이걸 보며 느껴야 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영상 속 이민정은 선글라스로 부은 눈을 가린 채 풀메이크업 없이 붙임머리 하나로 시크한 무드를 뽐냈다. LA 햇살 아래 당당한 워킹과 준후와의 유쾌한 대화가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붙임머리도 찰떡, 퉁퉁 눈마저 사랑스럽다”, “준후랑 이병헌 닮은꼴 너무 귀엽다”, “이민정의 현실 토크에 공감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민정은 현재 미국 LA에서 가족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향후 차기작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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