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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현장] 샤이니 온유, '퍼센트'로 그린 확장된 음악 세계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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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 프로듀싱·싱잉랩 도전…총 11곡 수록
8월부터 유럽·남미 포함 월드투어 돌입

두 번째 정규앨범 '퍼센트'로 컴백 한 샤이니 멤버 온유/연합뉴스

두 번째 정규앨범 '퍼센트'로 컴백 한 샤이니 멤버 온유/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혼자서는 100을 채울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샤이니 온유가 약 1년 5개월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두 번째 앨범 '퍼센트'(PERCENT)는 감정의 백분율을 테마로 직접 겪은 일상을 풀어낸 결과물로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음악적 확장성을 드러냈다.

온유는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내가 어떤 순간들로 이루어졌는지를 수치로 담아봤다"며 "완성도는 60~70%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 힘만으로 채울 수 없는 작업이었고 주변의 도움과 팬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퍼센트'는 삶 속에서 마주하는 감정의 단면들을 수치화해 풀어낸 앨범이다. 본인의 일상을 바탕으로 한 트랙들부터 도전적인 사운드와 메시지를 담은 곡들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온유는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색을 앨범 전체에 투영했고 다양한 장르의 트랙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냈다.

온유는 "예전보다 더 많은 고민과 선택의 순간들을 거쳤다"며 "곡 작업을 하면서 '혼자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고 더 나은 결과를 위해 계속해서 피드백을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자신만의 '청량한 보컬' 색깔에 대해서는 "어디에도 없는 목소리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기뻤다"며 "새로운 장르를 시도해도 결국엔 '온유답다'고 느껴지는 점이 강점"이라고 자평했다.

온유/그리핀엔터테인먼트

온유/그리핀엔터테인먼트


온유/그리핀엔터테인먼트

온유/그리핀엔터테인먼트



전작에 이어 타이틀곡 '애니멀'(ANIMALS)을 포함해 이번 앨범에도 싱잉랩을 적극적으로 시도했다. "잘하는 게 너무 노래를 방해할까 봐 걱정했지만 도전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녹음 과정에서 영어곡 '매드'(MAD)를 작업하며 발음과 표현의 섬세함에 대해 다시금 고민하게 됐다.

올해 1월 '커넥션'을 발표한 온유는 한국·일본·미국 등 5개 지역에서 '온유 더 라이브 : 커넥션'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에 오는 8월부터는 유럽과 남미를 포함한 월드 투어를 계획 중이다.


온유는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회사(그리핀엔터테인먼트)에서 솔로 활동을 하고 있다. 공연을 하고 싶다는 게 가장 큰 목표라 '빨리 내 노래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샤이니 멤버들이 큰 힘이 돼 주기 때문에 지치지 않고 할 수 있다. 내가 지쳤을 때 누군가는 내 곁에 있어 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내가 행복해야 그 감정이 주변에도 전파된다고 믿는다"며 "새로운 공연장, 새로운 시도들을 통해 계속해서 도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온유의 '퍼센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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