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기자(=광주)(kbh9100@naver.com)]
지난 5월 광주공장 대형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에게 금호타이어가 사과의 뜻을 담아 '타이어 무상점검 캠페인'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22일부터 광주시청을 비롯해 지역 대리점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타이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 금호타이어가 실시한 타이어 무상점검 모습ⓒ금호타이어 |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는 오는 22일에서 23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작된다. 광주지역 타이어프로 대리점 26곳도 캠페인에 동참한다.22일부터 31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대리점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광산·수완·하남·상무·남광주점 등 시 전역에 걸쳐 대리점이 참여한다.
휴가철 장거리 운전에 대비한 고속도로 무상점검도 준비됐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가평(춘천방향), 여주(강릉방향), 정안알밤(순천방향), 함안(순천방향) 등 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동형 점검 부스를 설치,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전문 인력이 타이어 마모, 공기압, 휠 밸런스는 물론 차량 드럼 온도와 좌우 편차까지 점검해준다. 타이어 관리법과 운전 시 유의사항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은 폭염과 긴 주행으로 타이어 파손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화재 사고로 불편을 겪은 시민께 사과하는 마음으로 캠페인을 마련했다. 많은 분이 안전점검을 받고 마음 놓고 떠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현 기자(=광주)(kbh9100@naver.com)]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