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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전작권 전환, 李정부 내 전환 목표"…대통령실 "개인 의견"

아이뉴스24 김주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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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으로 언급됐지만 5년 시한 정하진 않아"
"강선우,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있다"
"이진숙, 인사청문회 소명 이후 판단"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대통령실이 15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완료 입장에 대해 "후보자로서의 개인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다.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지 않은 만큼, 우선 거리를 둔 것으로 보인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후보자의 전작권 전환 입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안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전작권 전환은 이재명 정부 이내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06년부터 한미 합의로 주기적 평가 등의 단계를 거쳤고, 우리 군의 피나는 노력으로 상당한 성과를 이뤘다고 알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강 대변인은 안 후보자 '개인 의견'이라고 말을 아꼈지만 "전작권 환수 문제는 이재명 정부가 갑자기 꺼낸 문제가 아닌, 어떤 정부에서나 당면한 문제로 고민했었던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도 공약 사항으로 전작권 환수 문제를 언급한 바 있다"며 "철저한 보고와 검토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대통령 임기) 5년 안이라는 식의 시한을 정하는 것은 대통령실 입장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보좌관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소명이 적절했는지에 대해선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있다"며 "소명 여부와 설득 여부도 검토하고 있지만, 특별하게 아직 말할 사안과 의견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제자 논문 표절 등 의혹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사퇴 촉구가 거세지는 것을 두고선 "아직 인사청문회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제기된 의혹에 대한 본인 소명과 소명에 대한 적절성 여부에 대해선 나중에 판단을 말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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