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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담까지 오갔는데...전재수 청문보고서 채택 '제동'

프레시안 강지원 기자(=부산)(g1_sup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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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기자(=부산)(g1_support@naver.com)]
무난한 통과가 예상됐던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제동이 걸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5일 오후 1시 30분 전체회의를 열고 전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할 예정이었다.

전체회의는 한 차례 연기되면서 오후 2시 55분쯤 개회됐지만 국민의힘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청문보고서 단독 채택 등을 논의하고자 정회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연합뉴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연합뉴스



농해수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성토했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기로 여아 간사간 합의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았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합의한대로 청문보고서 채택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제동을 건 것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다. 송 원내대표가 보고서 채택을 보류할 것을 요구하는 주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이날 중으로 채택이 어렵게 됐다는 것이다.


전날 열린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부산시장 출마'를 놓고 공방이 오가기도 했지만 전 후보자에 대한 뚜렷한 의혹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야당도 "최선을 다해달라"는 덕담을 건네며 마무리됐다. 이에 전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은 무난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강지원 기자(=부산)(g1_sup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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