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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김태영 감독과 특별한 만남...동남아 축구 관련 조언

이데일리 이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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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라오스 1부리그 참파삭 아브닐 FC의 김태영 감독이 동남아 축구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잡은 전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 박항서 감독과 만나 동남아 프로축구 운영과 리그 적응 전략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박항서 전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과 김태영 라오스 1부리그 참파삭 아브닐 감독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박항서 전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과 김태영 라오스 1부리그 참파삭 아브닐 감독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두 감독이 속한 디제이매니지먼트는 15일 김태영 감독이 박항서 감독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항서 감독과 김태영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코치와 선수로서 함께 생활하기도 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박항서 감독은 김태영 감독에게 동남아 리그의 조직 구조, 선수단 관리, 팬 커뮤니케이션 전략, 외국인 선수 활용 등에 대해 실무적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전했다.

박항서 감독은 “동남아 선수들은 기본기가 탄탄하고 축구에 대한 열정이 크다”며 “무엇보다 지도자가 진심으로 다가가고,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며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라오스 축구도 잠재력이 충분하다”면서 “김태영 감독의 지도 아래 참파삭 아브닐 FC가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김태영 감독은 “박항서 감독님이 동남아에서 실제로 겪은 여러 상황을 들을 수 있었고, 리그의 구조적 특성과 문화적 요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현지 구단 운영과 선수단 관리에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동안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우승, 아시안컵 8강 진출, U23 아시아컵 준우승 등 다수의 성과를 기록했다.

참파삭 아브닐 FC는 2025시즌부터 라오스 프리미어리그에 참가하는 신생 구단이다. 김태영감독은 초대 감독으로서 팀 창단과 리그 정착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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