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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밀린 예방접종 여름방학에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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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필수예방접종 /더팩트 DB

초등학생 필수예방접종 /더팩트 DB


[더팩트ㅣ전주=이정수 기자] 전북도가 관내 학생들의 건강 보호와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한 필수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도는 15일 질병관리청과 함께 초등학생(6세, 2018년생)부터 중학생(12세, 2012년생)까지 학령기 필수 예방접종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적절한 시기 예방접종을 통한 감염병 차단이 가장 효과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학교생활 중 감염병이 발생하게 되면 학생들이 등교중지와 의료비 부담 등에 따라 학습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방이 최선의 대응책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현재 초등학생 필수접종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IPV(폴리오)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등 4종이다. 중학생은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여학생 대상) 1차 등 3종이다.

도는 지난 3일 기준 올해 입학한 초·중학생의 접종률을 파악한 결과 초등학교 92.2%, 중학교 79.5%로 집계했다.


도는 도교육청과 협력해 매년 초·중학교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하고 접종 완료를 독려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통한 초·중학교 입학생 정보를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 접종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지속 안내하고 있다.

전북도 감염병관리과 관계자는 "단체생활 학생들에게 예방접종은 필수적인 감염병 예방 수단"이라며 "학기 중에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보호자는 여름방학 등을 맞아 자녀의 접종여부를 확인하는 등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전북특별자치도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국가 무료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26세 이하 도민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예산을 확보해 HPV 접종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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