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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50일내 휴전안하면 혹독한 결과"…트럼프-푸틴 브로맨스 '균열'

연합뉴스 김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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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두 강대국 지도자 사이에 한때 피어나던 '브로맨스'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휴전 압박에도 푸틴 대통령이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공세를 강화하면서 두 지도자의 오랜 밀착 관계에 균열 조짐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방공무기뿐 아니라 공격무기까지 대규모로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그간 대러시아 노선에서 정반대로 돌아섰습니다. 미국이 직접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는 방식은 아니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미국산 무기를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방식이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에 소극적이던 기존 트럼프 정부의 방침을 생각하면 중대한 전환으로 해석됩니다.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번 지원 규모는 약 100억 달러(약 14조원)에 이르며, 지원 대상에는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해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까지 타격할 수 있는 무기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무기가 즉시 전장에 전달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를 향해 관세 위협도 휘둘렀는데요. 우크라이나와 휴전·종전 합의 시한으로 50일을 제시하고, 이 안에 합의하지 않으면 러시아뿐 아니라 러시아와 거래하는 국가에도 '100% 정도'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입니다. 제작: 김해연·최주리 영상: 로이터·AFP·트럼프 트루스소셜·악시오스 홈페이지 haeyou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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