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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루 아카이브 PC 버전 스팀 '대세' 등극…글로벌 RPG 시장 호령

뉴스웨이 강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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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루 아카이브 대표 이미지. 사진=넥슨게임즈 제공.

넥슨 블루 아카이브 대표 이미지. 사진=넥슨게임즈 제공.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넥슨이 선보인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의 PC 버전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의 모바일 버전 성공 성공 스토리가 PC 버전으로 재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 등록된 블루 아카이브의 PC 버전은 이날 기준 국내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12위에 이름을 올리며 선전하고 있다.

리뷰도 1만1397개가 달렸다. 92%가 '긍정적'이다. ▲"미소녀·애니메이션·가챠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게임" ▲"가챠·일일 퀘스트 등도 잘 구성했지만, 탄탄한 스토리가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 ▲"아트와 음악 연출은 동일 장르 최고 수준"이라고 호평중이다.

유저 기반도 상위권이다. 지금까지 블루 아카이브의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2만2049명이다. 출시 이후 소폭 줄긴 했으나 전날에도 1만8300명을 돌파하면서 흥행 안정권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블루 아카이브 PC 버전의 흥행은 출시 때부터 예견됐다는 평가다. 지난 4일 스팀 당시 ▲인기 신규 출시 게임 ▲주목 받는 무료 게임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출시 초반 진행된 주요 업데이트가 흥행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블루 아카이브는 최근 일본 선행 버전 기준 4주년을 맞아 '코드박스: 밀레니엄에 다가오는 그림자'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규 캐릭터 '세이아', '아스나(교복)' 등 2종도 추가했다.


넥슨 관계자는 "한국어 더빙 업데이트와 신규 캐릭터의 출시 효과가 맞물리면서, 최근 선보인 PC 클라이언트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모든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장기 흥행이 전망된다. 모바일에서 얻은 팬덤이 PC버전에 충분히 녹아들고 있기 때문이다.

블루 아카이브는 넥슨의 개발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모바일 버전으로 제작한 서브컬처 장르 게임이다. 2021년 2월 서브컬처 본고장으로 꼽히는 일본에 선행 출시돼 앱마켓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장기 집권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같은 해 11월 한국, 2023년 8월 중국에도 선보여 두터운 팬덤을 기반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었다. 출시 전부터 현지 유저의 이목을 끈 블루 아카이브는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오랜 기간 큰 매출을 냈다. 중국에 진출한 국내 모바일 게임 대부분이 출시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100위권 밖으로 벗어난다는 점을 고려하면 유의미한 성과라는 평가다.

강준혁 기자 junhuk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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