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이뉴스24 언론사 이미지

임광현, '정치적 중립성' 우려에 "법·원칙 따라 국세행정"

아이뉴스24 라창현
원문보기
"공무원, 정치적 중립 의무 있어…탈당할 것"
"세무조사, 국세행정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가 15일 야당 의원을 중심으로 '정치적 중립성'을 우려하는 데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국세행정을 공정하게 투명하게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 한복판에 있던 신분 하나로도 이런 정치 중립성 문제가 나올 수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그런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박 의원이 임 후보자와 매제 관계인 이승엽 변호사가 한때 헌법재판관 후보로 거론됐던 점을 언급하면서 '보은성 인사가 후보자까지 연관된 게 아니냐는 시각이 있을 수 있다'고 하자 "의원님 말씀 유념해서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청장 취임 후 당적을 어떻게 할 생각인지 질의하자 "정치적 중립성, 행정부의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의 의무가 있기 때문에 당연히 탈당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김혜경 여사의 측근 배소현씨의 세금탈루 의혹 △이재명 대통령 장남의 소득세·증여세 탈루 의혹 △쌍방울 법인세 탈루 의혹 등을 언급하며 "신속하게 조세 정의를 실현시켜 주겠느냐"는 질문에는 "탈세가 있다고 하면 누구든지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아울러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은 대표적인 사정기관 중 하나인데, 정적인 목적에 휘둘리면 안 된다"면서 정치적 중립성에 관한 의견을 묻자 "세무조사는 국세 행정 목적으로만 이용돼야 한다는 게 소신"이라고 밝혔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2. 2신지 문원 결혼
    신지 문원 결혼
  3. 3조세호 빈자리
    조세호 빈자리
  4. 4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5. 5허훈 더블더블
    허훈 더블더블

아이뉴스24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