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野 “대통령 주변인 탈세 조사해야”..임광현 “누구든 조사”

파이낸셜뉴스 김윤호
원문보기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 머리를 만지고 있다. 사진=뉴스1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 머리를 만지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15일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와 장남 이동호씨 관련 탈세 의혹을 제기하며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에게 세무조사를 할 용의가 있는지 물었다. 임 후보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조사하겠다고 답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 대통령 주변인 의혹들을 열거하며 탈세 정황을 짚으면서 세무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먼저 박 의원은 “어떤 분이 평생 벌어들인 소득이 세전 3억6000만원인데 부동산은 85억원대를 소유했다면 탈루 의혹이 있지 않나. 이 분이 김 여사의 수행비서였던 배소현씨”라며 “전 재산이 393만원이라고 신고했는데 도박자금으로 2억3000만원을 쓴 사람이 있다. 이 대통령의 장남 이동호씨”라고 짚으며 세무조사를 요청했다.

이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징역형 확정 판결로 밝혀진 800만달러 대북송금, 관련자인 배상윤 KH그룹 회장의 해외도피 중 전환사채 스와핑과 지출이 탈루 정황이 짙다는 점을 들며 세무조사 결과가 조속히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임 후보자는 “탈세가 있다면 누구든지 법과 원칙에 따라 조사하고 처리하겠다”는 답변을 반복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정부 국민성장펀드
    이재명 정부 국민성장펀드
  2. 2이춘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차명거래 의혹
  3. 3통일교 특검법 발의
    통일교 특검법 발의
  4. 4전현무 차량 링거 논란
    전현무 차량 링거 논란
  5. 5축구협회 예산 확정
    축구협회 예산 확정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