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저당 초코파이 |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월마트가 중국에서 운영하는 회원제 마트 샘스클럽 회원들이 오리온 초코파이 출시 소식에 불만을 제기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중국 광명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샘스클럽 회원들은 최근 마트가 출시한 오리온 저당 초코파이 등 제품에 불만을 표하며 샘스클럽 제품의 품질이 저하된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
샘스클럽은 연회비가 260위안(약 5만 원) 정도인 회원제 마트다. 연회비가 있음에도 마트 측이 엄선한 제품을 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들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 불만이 제기된 대표적인 제품은 오리온 저당 초코파이다. 지난달 샘스클럽을 통해 출시된 해당 제품은 기존 대비 당 함유량을 80% 줄였으나 코코아 함량은 30% 늘린 제품이다. 48개입 한 상자 가격은 49.9 위안이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에 "저당 제품이라고 해서 선택했는데 너무 달다", "내가 돈을 내고 가입한 회원제 마트인데, 왜 집 앞에서 살 수 있는 물건들을 팔고 있느냐" 등의 혹평을 내놨다. 일부 고객들은 샘스클럽 측의 회사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기도 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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