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전서 "꿀빠는 인생"…권오을 "그렇게 생각하시는구나" [현장영상]

오늘(15일) 국민의힘은 권오을 국가보훈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권 후보자가 자당 전신인 한나라당 출신임을 겨냥해 "꿀 발린 곳만 찾아 다니면서 꿀 빠는 인생"이라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이양수/국민의힘 의원 : 후보께서는 꼬마민주당으로 국회의원 되셨다가 신한국당으로, 우리당 쪽으로 오셔서 3선 의원까지 하셨죠. (네) 그리고 농해수위 위원장을 역임하셨고. 또 우리당 국회의장 계실 때 국회 사무총장도 하셨죠. (네) 장관급이죠. (네) 이번에 또 당을 바꿔서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전문성도 없는 보훈부 장관 시켜준다고 하니까 얼른 나서게 되셨죠. 대표적인 보은인사로 언론이나 여기저기서 얘기가 나오고 있고. 시쳇말로 꿀 발린 데만 찾아다니면서 꿀 빠는 인생이다 이런 비아냥도 나오는데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권오을/보훈부 장관 후보자 : 안 그래도 제가 기사를 봤습니다. 기사를 봤을 때 그렇게도 생각하시는구나 이렇게 생각을 했고요.]

[이양수/국민의힘 의원 : 알겠습니다. 호랑이는 굶어도 풀을 뜯지 않는다라는 얘기가 있는데 이건 풀이 아니고 풀뿌리까지 먹어치우는 것 같아서 바라보기가 힘듭니다.]

※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JTBC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