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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콘텐츠 산업동향] 중국 VR·AR 융합한 체험형 콘텐츠 확산, VR 대공간 주목

중앙일보 김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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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O OS 스토어 내 인기 VR게임. PICO XR 홈페이지 캡쳐

PICO OS 스토어 내 인기 VR게임. PICO XR 홈페이지 캡쳐


최근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5G 등 신기술과 콘텐츠 산업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중국에서 문화·관광·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3D·VR·AR·MR 기술을 활용한 체험 소비가 주목받고 있다.

중국 VR·MR 시장에서는 전통적인 VR 기기 시장이 다소 내림세를 보이고 MR과 AR기술은 AI와의 결합을 통해 높은 성장률을 보인다. 대표적인 융합 콘텐츠로 ‘VR 대공간’이 급부상 중이다. 이는 몰입형 체험을 제공하는 위치 기반 엔터테인먼트(LBE)로 중국에서는 2025년 1월 기준 11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전시되고 있다.

중국콘텐츠산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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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영화국은 이러한 콘텐츠를 ‘가상현실 영화(VR 영화)’로 정의하고 2025년 3월부터는 영화 각본 등록 항목으로 관리하기 시작했다. VR 대공간은 기존 영화와 달리 ‘공간적 언어’로 표현되는 체험형 콘텐츠로 전통적인 영화 감상 방식을 넘어서는 새로운 문화 체험 형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가상현실 관련 정책도 변화하고 있다. 2023~2024년에는 문화관광 산업 분야의 VR·AR 응용에 초점을 맞췄다면 2025년부터는 ‘몰입형 문화관광’ 지원으로 정책 방향이 확대되고 있다. 상하이와 베이징은 이미 2022년부터 메타버스 및 가상현실 관련 정책을 선제적으로 시행했으며 항저우·광저우·선전·샤먼·청두·우한·장시·시안·쓰촨·충칭 등으로 정책이 확산되고 있다. 이들 도시는 현재 주요 VR 대공간 전시 지역으로 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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