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불 붙은 서울 주택 매수심리, 4년 만에 최고…"규제 영향 미반영"

뉴스1 황보준엽 기자
원문보기

전국도 2달 연속 상승세, 한달 새 11.3p 올랐다

기대 꺾인 세종 4월 157.6에서 120.1까지 하락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전국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그렸다. 서울은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며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됐던 3월 수준도 뛰어넘었다.

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6월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4.3으로, 전월(113.0)보다 11.3포인트(p) 상승했다.

국토연구원 소비심리지수는 0~200 사이의 지수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응답이 많다는 뜻이다. 구체적으로는 하강(0~94), 보합(95~114), 상승(115~200) 등 3개 국면으로 구분한다.

수도권도 135.4로 전월 대비 17.1p 오르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의 경우 전월 대비 18.8p 오른 150.3을 나타내며,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됐던 3월 수준을 훌쩍 넘어섰다. 2020년 7월(155.5) 이후 3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다.

경기는 130.4로 전월(113.6)보다 16.8p 상승했다. 직전월 하락했던 인천 역시 118.5로 13.2p가 올랐다.


비수도권 역시 106.2에서 111.3으로 5.1p 올랐다. 천도론으로 과열 양상을 빚던 세종은 기대감이 꺾이면서 4월 157.6에서 120.1까지 떨어졌다.

전국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101.0)보다 4.7p 올라 105.7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은 105.7로 상승했고, 지방(101.3)은 오름세를 이어갔다.


매매와 전세를 더한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5.0으로 전월(107.0) 대비 8.0p 상승하며 상승국면에 진입했다. 수도권은 122.5로 올라 상승 국면으로 돌아섰으며, 비수도권은 106.3으로 보합국면을 나타냈다.

다만 이번 조사는 주택담보대출 상한을 6억 원으로 제한하는 등의 규제 영향이 온전히 반영되진 않았다.

wns830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