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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항 신항 피더·잡화부두 우선협상자로 'BNOT' 선정

파이낸셜뉴스 이유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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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16일 부산항 신항 피더잡화부두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의대상자로 ‘BNOT(Busan Newport One-stop Terminal) 주식회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항 신항 피더·잡화부두는 항만에 처음으로 민관 협업방식의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방식’을 적용한 사례로,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정책적 필요를 보완하는 절차를 두고 있다.

지난 3월부터 3개월 간 해양수산부에서 진행한 사업 공모에 BNOT가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7월 10일부터 이틀간 외부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우선협의대상자로 선정됐다.

BNOT는 부산항 신항 남컨 서측 부지 36만㎡에 약 8000억 원을 투자해 2000TEU급 피더부두 2선석과 3만DWT급 잡화부두 1선석을 조성·운영하는 내용의 제안서를 제출했다.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제안서를 보완한 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적격성 검토 절차를 거친다.

제안서가 적격성 검토를 통과하면 제3자 공고 등을 거쳐 사업시행자를 지정하면 지정된 사업시행자는 실시계획 수립 후 2029년에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금까지 전국에 민간투자사업으로 조성·운영 중인 부두는 18개소다. 부산항 신항의 경우 현재 운영 중인 컨테이너부두 3개소(1-2단계·2-3단계·2-4단계)와 지난해 말에 착공한 양곡부두에 이어 5번째 민자부두로 피더·잡화부두를 조성한다.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신항 피더·잡화부두 조성을 통해 부산항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덕도신공항·진해신항과 연계한 항만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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