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리즈 주인공을 맡은 아역 배우 도미닉 매클로플린. 사진ㅣAP 연합뉴스 |
‘해리 포터’가 다시 마법 지팡이를 들었다. 2011년 영화 시리즈가 막을 내린 지 14년 만에 TV 시리즈라는 형식으로 다시 돌아온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14일(현지시간) 영국 자회사 스튜디오에서 HBO 오리지널 ‘해리 포터’ 시리즈의 제작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개 시점은 2027년으로 HBO 채널과 스트리밍 서비스 맥스(MAX)에서 방송된다.
특히 새 시리즈 주인공을 맡은 아역 배우 도미닉 매클로플린이 극중 모습으로 분장하고 찍은 사진도 공개됐다. 동그란 테의 안경과 이마의 흉터, 반곱슬머리, 호그와트 교복 등이 눈길을 끌었다.
2001년부터 해리를 연기했던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이미지가 워낙 강렬한 만큼, 캐스팅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해 가을 시작된 공개 캐스팅에 3만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는 후문이다.
지난 5월, 제작진은 해리 역의 매클로플린 외에도 헤르미온느 역에 아라벨라 스탠턴, 론 역에 알라스테어 스투트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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