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전국 오피스텔 가격이 직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매매는 하락폭이 유지됐고 전세는 하락폭이 확대됐다. 월세는 상승폭이 줄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0.39% 하락했다. 직전분기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하락폭이 확대(-0.31%→-0.34%), 서울은 상승에서 보합 전환(0.03%→0.00%), 지방은 하락폭이 축소(–0.72%→-0.56%)됐다.
2025년 2분기 전국 오피스텔 가격 동향. /한국부동산원 제공 |
15일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0.39% 하락했다. 직전분기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하락폭이 확대(-0.31%→-0.34%), 서울은 상승에서 보합 전환(0.03%→0.00%), 지방은 하락폭이 축소(–0.72%→-0.56%)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 영향으로 아파트를 대체하는 중대형 오피스텔은 상승한 반면, 전체 재고량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초소형 오피스텔은 하락하며 전 분기 대비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인천(-0.96%→-0.91%)은 입주예정 오피스텔 매물 누적으로 하락세 지속된 반면, 신축 역세권 오피스텔에 대한 매수 문의 증가하며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경기(-0.40%→-0.47%)는 신축 오피스텔 공급이 많은 신도시 지역이 하락세를 주도한 가운데 노후 단지를 중심으로 투자 수요 감소하며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0.72%→-0.56%)은 공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한 가운데 일부 입지가 우수한 오피스텔에 대한 실수요 영향으로 지방 전체 기준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매매 평균가격은 전국 2억2166만원, 서울 2억7690만원, 수도권 2억3870만원, 지방 1억549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 별로 전국 40㎡이하는 0.42%하락, 40㎡초과 60㎡이하는 0.28%하락, 60㎡초과 85㎡이하는 0.39%하락, 85㎡초과는 0.12%하락했다.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0.25% 떨어져 하락폭이 확대(-0.22%→-0.25%)됐다. 수도권은 하락폭이 확대(-0.16%→-0.23%), 서울은 상승에서 하락 전환(0.01%→-0.02%), 지방은 하락폭이 축소(-0.44%→-0.30%)됐다.
월세가격은 전국적으로 0.20% 올라 상승폭이 축소(0.49%→0.20%)됐다. 전국은 전분기 대비 0.20%로 상승폭이 축소(0.49%→0.20%)됐다. 수도권(0.56%→0.25%), 서울(0.44%→0.28%) 및 지방(0.20%→0.04%) 모두에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난 6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산정한 전국 오피스텔의 전월세전환율은 6.35%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6.30%, 지방 1.01%, 서울 5.8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세종 8.55%, 울산 7.20%, 대구 6.93%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이 5.87%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전국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5.55%를 보였으며, 수도권 5.45%, 지방 5.97%, 서울 4.94%를 나타냈다.
전국 오피스텔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은 85.18%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85.51%, 지방 83.87%, 서울 84.48%를 기록했다.
방재혁 기자(rhi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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