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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1차관 "연구 현장 환경 회복·핵심 인재 확보에 주력"

연합뉴스 최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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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AI 산업 조기 발굴 필요…현장과 직접 소통 플랫폼 활용"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촬영 최현석]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촬영 최현석]



(세종=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전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여파로 황폐해진 연구 현장 환경을 회복시키고 핵심 인재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구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몇 년 동안 (R&D 예산) 삭감에 따라 연구 현장이 황폐해진 점 등 어려움을 빨리 복구하고 회복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차관은 "예산이 좀 빨리 확보돼야 하고 연구 과제도 확대돼야 한다 "그 기반 위에서 다른 연구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전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R&D 투자가 (GDP 대비) 5% 이상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구 차관은 "기본 연구, 생애 첫 연구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을 조속히 회복해야 한다"며 R&D 차원에서 중요한 것도 있지만 인재 양성과도 관련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부터 (이공계) 석·박사 인력이 줄 것"이라며 핵심 인력을 늘리는 것은 20년 정도로 걸릴 정도로 쉽지 않고 해외 인재를 유입하거나 다른 분야 인재를 재교육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구 차관은 "그렇기 때문에 인재에 대한 좀 더 정밀하고 장기적인 계획이 있어야 한다"며 "그것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자도, 첨단 바이오도 AI와 엮여 있다"며 "AI가 확산해 나가는 것을 잘 뒷받침하고 새로운 산업으로 해야 할 것들을 빨리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임 장관이 과학계와 산업계, 학계 많은 이들의 의견을 듣는 공론의 장도 필요할 것 같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현장에 계신 분들하고 직접 의견을 나누는 플랫폼을 (활용)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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