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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딸' 최준희, 골반괴사 고통에도 41kg 유지.."썩은 뼈 이끌고 유산소"

스포츠조선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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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故(고) 최진실 딸 최준희가 골반 괴사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14일 자신의 계정에 "썩은 뼈 이끌고 삘 받아 유산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브라톱에 5부 레깅스, 후드 집업을 매치한 편안한 차림으로 외출에 나선 모습이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운동을 이어가며 자기관리를 게을리하지 않는 그의 열정은 많은 이들의 응원을 자아냈다. 특히 골반 괴사라는 어려운 건강 문제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일상을 꾸려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한편 최준희 모친 최진실은 2000년 故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했으며 최환희(가수 지플랫), 최준희를 출산했다. 2004년 이혼한 후 홀로 두 아이를 양육하다 2008년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안겼다.

최준희는 인플루언서, 모델로 활동 중이며 난치병인 루푸스 투병으로 인해 몸무게가 96kg까지 늘었지만, 이후 41kg까지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에는 "골반 괴사는 이미 3기를 지나고 있다더라. 결국 인공관절 결말"이라며 골반 괴사 증상을 알려 다시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최근에도 골반 괴사 상황에 대해 "괜찮아진다는 개념이 없다. 제 뼈는 그냥 썩고 있다"라고 밝혀 우려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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