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통화량 증가세 지속…자산시장 회복세 영향

/한국은행

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5월 광의통화와 협의통화 모두 전월 대비 늘어났다. 국내 주식시장 회복, 지방정부 재정집행 등으로 수익증권과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등에 자금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광의통화 평잔은 4279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44조원) 증가했다.

상품별로 보면 수익증권이 16조4000억원, 금전신탁 8조3000억원,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이 6조1000억원 증가했으며, 요구불예금은 2조3000억원 감소했다.

국내 증시 회복에 따른 주식형 증권 자금과 정기예금 ABCP 발행자금, 지방정부 재정집행 예정자금이 유입되면서 수익증권과 금전신탁,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을 자금이 늘어났다. 반면 자산시장 회복세로 인해 투자 대기성 자금이 인출되면서 요구불예금은 줄어들었다.

협의통화 평잔은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0.4%(4조6000억원) 증가했다. 금융기관유동성은 0.9%가, 광의유동성은 0.5%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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