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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강제구인 재시도…김민기 사무총장 오후 조사

연합뉴스TV 한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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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사건' 특검이 오늘(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을 다시 시도합니다.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채희 기자.

[기자]


네. 내란특검이 밝힌 윤 전 대통령 조사 시간은 오늘 오후 2시입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오늘 오후 2시까지 조사실로 데려오라는 인치 지휘를 어제 다시 서울구치소에 내렸습니다.

변호인단은 윤 전 대통령이 지병인 당뇨에 더해 열악한 구치소 환경 때문에 건강이 나빠져 조사에 응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오늘도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어제 브리핑에서, 전직 대통령인 점 등을 고려할 때 강제적 물리력 동원이 어려워 난감하다는 입장을 구치소 측에서 알려왔다고 전했는데요.

특검이 방문 조사에는 선을 긋고 있기 때문에 윤 전 대통령의 이같은 버티기 전략이 계속되면, 결국 추가 조사 없이 구속기소하는 방안도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특검은 오후 2시,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진행할 예정인데요.


김 총장을 상대로 12·3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국회 피해 상황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 외환 혐의 수사도 본격화한 특검은 어제 국방부와 드론작전사령부 등 군사 관련 장소 24곳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는데요.

오늘 역시 이들 기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가며 전 대통령의 외환 혐의 수사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대통령실이 10여 회나 북한에 무인기 침투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도 불거졌는데, 윤 전 대통령 측은 오늘 입장문에서 그러한 보고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앵커]

'순직해병 의혹' 특검 수사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해병 특검은 오늘 오후 2시, 왕윤종 전 국가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어제는 이충면 전 외교비서관 등 당시 국가안보실 회의에 배석했던 인물들을 잇따라 조사하며 이른바 'VIP 격노설'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내일은 회의 참석자는 아니지만 윤 전 대통령 측근,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강 전 실장이 당시 회의 참석자는 아니지만, 회의 당일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과 여러 차례 통화한 사실이 알려졌다며 해병 사망 사건 직후부터 일련의 과정에 대통령실의 개입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전 비서관은 윤 전 대통령이 회의에서 격노했다는 사실을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에게 전달한 인물로 의심는 인물입니다.

특검은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 사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아이폰도 대검에 포렌식을 맡겼다고 설명했는데요.

윤 전 대통령 측은 아이폰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았는데, 해병특검은 잠금을 풀지 않은 채 포렌식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내란 특검이 있는 서울고검에서 연합뉴스 TV 한채희입니다.

[현장연결 최승아]

#특검 #순직해병 #윤석열 #김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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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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