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묵호 도째비 페스타’ 안내 포스터. 동해시 제공 |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강원 동해시 해랑 전망대 일원에서 도깨비를 주제로 한 이색적인 축제가 열린다.
동해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해랑전망대와 묵호항여객선터미널 광장 일원에서 ‘2025 묵호 도째비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이다.
축제 기간에는 물총 놀이인 ‘물도째비 난장’을 비롯해 도깨비 분장 경연인 ‘오늘은 내가 도째비’ 등 도깨비 관련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오는 18일 오후 7시 20분 묵호항여객선터미널 특설무대에서는 손태진, 윤태화, 영기, 이도진, 한봄 등이 출연하는‘밤도째비 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19일부터 이틀간 ‘묵호태 두드리기 퍼포먼스’,‘도째비 먹방 콘테스트’ 등 관객 참여형 무대 이벤트가 이어지고, 황가람, 한해, 범키, 송실장 등이 출연하는 ‘밤도째비 공연’도 진행된다.
20일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낮도째비 버스킹’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축제 기간 도째비 캐릭터를 활용한 먹거리인 ‘도째비 아이스크림’, ‘도째비 방망이빵’, ‘도째비어’ 등도 맛 볼 수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묵호 도째비페스타는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줄 이색적인 축제다”며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동쪽바다중앙시장, 묵호 덕장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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