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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예비 신랑 문원에 '남편' 공개 언급... "매일 황제 밥상 차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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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 신지가 내년 결혼을 앞둔 7살 연하 예비 신랑 문원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SBS 제공

그룹 코요태 신지가 내년 결혼을 앞둔 7살 연하 예비 신랑 문원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SBS 제공


그룹 코요태 신지가 내년 결혼을 앞둔 7살 연하 예비 신랑 문원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15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김영옥 전원주 신지 김지민이 출연한다.

김준호·김지민, 모델하우스 급 한강뷰 신혼집 공개... 신지도 '러브스토리' 언급


지난 주말 3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한 김준호 김지민 부부는 이날 방송에서 신혼집을 깜짝 공개한다. 한강이 보이는 럭셔리 하우스에 놀란 돌싱포맨 멤버들은 "모델하우스 아니냐"라며 감탄한다. 이 가운데 탁재훈은 "돌싱포맨인데 왜 아내 김지민을 데리고 나왔냐"라며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예비 신부 신지는 7살 연하 남편 문원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신지가 "첫 키스는 집에서 했다"라고 고백하자, 돌싱포맨은 "키스로 끝났냐"라며 짓궂은 질문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신지는 "남편이 매일 아침 황제 밥상을 차려준다"라는 자랑을 이어간다. 이에 김지민은 "9살 연상 김준호는 손 하나 까딱 안 한다"라고 김준호 앞에서 저격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전원주는 "아직도 연하남한테 설렌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전원주는 탁재훈을 보자마자 "잘생겼다, 집 한 채 사주고 싶다"라며 29살 연하 탁재훈에게 '재력 플러팅'을 선보였다. 그러나 김영옥이 "임원희는 어떠냐"라고 질문하자 전원주는 곧바로 임원희로 마음을 바꿨는데, 이를 본 탁재훈이 "다시는 누나에게 마음 안 줄 것"이라며 토라진 모습을 보여 녹화 현장이 뒤집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임영웅 팬으로서 '생일 카페'까지 성지 순례했다는 김영옥은 남편과의 키스에 대해 묻자 "미쳤냐"라며 정색했다. 이어 김영옥은 "옛날부터 남자를 밝혔다"라며 전원주의 과거를 거침없이 폭로했고, 뜻밖의 폭로에 분노한 전원주가 갑자기 언니인 김영옥에게 "야"라며 발끈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모두를 쓰러지게 한 하극상의 순간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이날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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