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멕시코산 토마토에 17.09%의 관세를 확정했습니다.
미국은 1996년 이후 멕시코산 토마토에 대해 관세를 유예해 왔지만 이번에 폐지한 겁니다.
미 상무부는 멕시코가 미국에 덤핑가격으로 토마토를 수출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도 “미국 농민은 불공정 무역 관행으로 너무 오래 고통받았다”며 “오늘 이런 상황이 끝난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멕시코산 토마토는 현재 미국에서 유통되는 토마토의 70%에 달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관세 부과로 미국 내 토마토 가격이 10%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토마토를 많이 쓰는 피자가게와 파스타 전문점은 더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다만 케첩으로 유명한 기업인 하인즈는 미국산 토마토만 사용해 온 만큼 이번 관세 타격에서 예외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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